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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운전 '주차'
    쉼 터/자동차정보 2009. 7. 14. 20:09

     

    주차를 잘 해야 하는 딱 한 가지 이유는 ‘안전’ 때문이다. 주차를 제대로 못하면 사람의 안전도, 차의

    안전도 보장하기 어렵다. 반면 주차를 잘 하면 차를 긁거나 다른 차와의 쓸데없는 접촉을 예방할

    수 있고 나아가 예상치 못한 인명사고까 지 방지할 수 있다. 주차의 기술을 익히기 전에 먼저 주차

     

    의 기본 상식부터 점검해보자. 첫째, 주차는 주차 구역에 하자. 범칙금 무는 것도 아깝지만 불량한

    주차는 보행자나 다른 차의 통행에 불편을 주며, 나아가 내 차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주차선 안에 반듯하게 세우자. 옆 차에 대한 배려일 뿐만 아니라 옆 차가 문을 열다가 내 차 옆

     

    구리를 쿡 찍어버리는, 이른바 ‘문콕 테러’를 예방할 수 있어서다. 기왕이면 운전석보다 조수석 쪽의

    공간을 조금 넓게 두는 게 좋다. 셋째, 후면주차를 할지 전면주차를 할지 살피자. 덮어놓고 후면주차

    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은데 주차장마다 규칙이 있으므로 여기에 따라야 한다. 예를 들어 아파트 지

     

    상 주차장은 거의 전면주차, 즉 차 앞쪽이 화단 쪽으로 가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는 매연이 화초에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층에 사는 사람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


    ♣ 세 가지 주차 방식

    주차 방식에는 주차라인이 그려진 모양에 따라 사선주차, 병렬주차, 직렬주차로 나눌 수 있다. 사선

    주차는 도로와 사선으로 주차선이 그어진 곳에서의 주차 방법을, 직렬주차는 직렬주차는 도로와 평

    행으로 주차선이 그어진 곳에서의 주차 방법을, 병렬주차는 도로와 수직으로 주차선이 그어진 곳에

     

    서의 주차 방법을 말한다. 각각 주차 방법과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꼼꼼히 기억하고 연습해 보자.

    사선주차는 가장 쉬운 주차 방법이다. 전진하던 방향에서 방향만 살짝 틀어 진입하면 된다. 나올 때

    는 후진해서 나오면 된다. 그런데 사선으로 주차 구획이 그려진 주차장에서도 굳이 후진주차를 고집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들고 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니 삼가도록 하

    자. 병렬주차는 가장 흔하게 하는 주차 방법이다. 직진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으나, 앞서 언급한 대

    로 꼭 직진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후진주차를 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오른쪽(조수석쪽)

     

    에 주차공간이 있을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주차 공간을 발견하면 공간이 충분한지 가늠한 다음 핸

    들을 왼쪽으로 틀며 차를 전진시켜 비스듬히 세운다. 변속기를 후진에 두고 핸들을 천천히 오른쪽으

    로 돌리면서 조수석 뒷 범퍼가 옆 차 앞 범퍼를 비스듬히 스칠 정도까지 천천히 후진한다. 범퍼끼리

     

    스쳐 지나는 순간 핸들을 오른쪽으로 완전히 틀어준다. 그런 뒤 재빨리 핸들을 풀면서 옆 차와 일직

    선이 될 수 있도록 후진하면 된다. 양옆을 확인하여 차가 비뚤어졌거나 어느 한쪽 공간이 비좁으면

    차를 앞뒤로 움직여 똑바로 세운다. 나올 때는 뒷바퀴가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까지 핸들을 조

     

    작하지 말아야 옆 차와의 접촉을 피할 수 있다.    직렬주차는 운전에 능숙한 사람도 어려워하는 주

    차 방법이다. 초보자일수록 만만히 보고 앞쪽부터 차를 들이밀다가 오도 가도 못하는 지경에 처하

    는 경우도 많은데, 직렬주차는 반드시 후진으로 진입해야 한다. 공식은 이렇다. 우선 주차 공간의

     

    앞 차 꽁무니를 어깨와 나란히 두고 핸들을 한 바퀴 쯤 바깥쪽으로 돌려 비스듬히 전진한다. 그런

    뒤 핸들을 풀면서 후진하다가 내 차의 뒷바퀴가 앞 차의 뒷 범퍼를 바퀴 한 개의 폭만큼 지나쳤을

     때 핸들을 완전히 안쪽으로 돌리며 진입한다. 뒷 범퍼가 도로 연석에 거의 닿는다고 느껴지는 순간

     

    에 핸들을 바깥쪽으로 완전히 돌리며 차 앞쪽을 앞차의 뒤쪽으로 집어넣으면 마무리된다. 절대로 잊

    지 말아야할 주차의 자세 주차할 때 잊지 말아야 몇 가지. 첫째, 주차는 연습이다. 내 차의 크기와 움

    직임이 익숙해질 때까지 신중하게 연습을 반복하자. 둘째, 주차 중에는 창문을 내리고 오디오를 끄

     

    자. 선명한 시야로 확인, 또 확인하면서 주차해야 하고 오디오 소음은 자칫 주변 사람의 경고나 다

    른 차가 다가오는 소리를 못 듣게 만든다. 셋째, 가능하면 다른 사람에게 뒤를 봐달라고 요청하자.

    대 창피한 일이 아니다. 사람이 봐주는 것만큼 정확하고 안전한 주차 방법은 없다. 주차의 달인이

    되는 길은 ‘얼마나 빠르게 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정확하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출처~ 기아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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