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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 여행
    일탈/가보고 싶은 곳 2008. 11. 8. 18:23

    강진 백련사
    그윽하고 호젓한 동백 터널

    동백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사찰 앞으로 바다가 호쾌하게 펼쳐진다. 절을 감싸고 있는 동백나무는 모두 1,500여 그루.

    3월 중순이면 흐드러지게 피어 동백꽃 바다를 이룬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빼곡하게 자리 잡은 동백 숲은 머리 위에 동백 화관을 쓴 느낌이다. 부도 밭에

    송이째 툭 떨어진 동백꽃도 장관이다.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까지는 산길로 30분,

    차로 5분 정도 걸린다. 다산이 백련사의 주인 혜장선사와 대화하며 걸었을 산책

    로를 따라 30여 분 가면 다산이 10여 년간 머물렀던 초당이다. 동백 숲과 잡목이

    우거져 한낮인데도 어두컴컴한 동백 터널을 이룬다. 구강포의 너른 바다가 한눈

    에 들어오는 산길은 동백나무 숲길로, 연인과 함께 걷기 좋다. 초당에서 20m 거

    리에 있는 천일각은 전망이 빼어난 곳. 구강포의 너른 바다와 들판이 눈부시다.

                            ☞ 061- 432- 0837  I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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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미황사
    땅끝 해남, 천 년 고찰의 꽃

    한반도 남쪽 끝 해남의 아름다운 천 년 고찰 미황사. 그곳에 가면 달마산의 눈부시게 하얀 암벽 병풍과 처절하게 아름다운 낙조와 붉디붉은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오르는 언덕길에 수십 척 높이의 동백나무가 서 있다. 고찰과 역사를 함께한 수령 100년 이상의 동백나무.

    군락이라고 하기에는 수량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불전을 향하는 길에 핀 새빨간

    동백이 여행객의 마음을 경건하게 한다. 달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중간

    에서도 동백나무 군락을 만날 수 있다.

                           ☞ 061-533-3521  I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산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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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첨찰산 쌍계사
    등산로 따라 동백 유람


    진도의 최고봉 첨찰산은 쌍계사를 품고, 쌍계사는 남종화의 본산 운림산방과 면해 있다. 쌍계사와 일주문을 통해 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에 동백이 많다. 야트막한 등산로 곳곳에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 터널이 자리 잡고 있다. 동백나무,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등 상록활엽수들이 즐비하다. 상록수림 덕에 사계절 푸른빛을 발하는 첨찰산은 진도 인근 산꾼들에겐 보석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첨찰산은 등산로 주변에 인공 조형물이 전혀 없어 태고의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 있다.
    쌍계사 옆으로 19세기 한국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생가이자 그의 후손이 뿌리내린 운림산방이 있다.

    이곳에서 소치는 미산 허형을 낳았고, 미산 역시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다. 또 의제

    허백련이 미산에게 처음으로 그림을 익힌 곳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유서 깊은 운림

    산방은 소치, 미산, 남농, 임전 등 4대에 걸쳐 전통 남종화를 이어준 한국 남종화의

    본거지다. 최근 이들의 작품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현대 시설과 4대

    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진품 서화를 둘러볼 수 있다.

                                     ☞ 061-540-3136  I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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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보길도
    상록수림을 이루는 동백 숲

    해남 땅끝마을에서 배를 타고 40분이면 제주도에 버금가는 경관을 자랑하는 보길도가 있다. 보길도는 섬 여기저기가 모두 동백꽃이다. 섬을 에워싼 늘푸른나무가 모두 동백이라 할 만큼 보길도는 동백으로 뒤덮인 섬이다. 특히 고산 윤선도가 학문과 유희를 즐겼던 세연정과 부용리 동백림이 동백 유람으로는 압권이다. 1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보길도 동백은 12월에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다. 만개한 동백은 한 번 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듬해 4월까지 몇 차례 피고 지기를 거듭한다. 예전부터 동백이 많아 '돈방골'로 불렸다는 부용리는 가는 곳마다 동백꽃이다.

    세연정과 낙서재 사이 도로에 동백나무가 늘어서 있는데, 가을 코스모스 꽃길만큼

    길 양쪽에 늘어선 동백나무가 붉은 미소를 머금고 서로 화답한다. 가지 사이로 들려

    오는 수컷 동박새의 구애 소리도 정겹다. 동백꽃의 단물을 빨아먹기 위해 메조리와

    동박새가 지저귀는 모습은 따뜻한 남쪽 섬이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풍경.

                                    ☞ 061-550-5611  I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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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오동도
    동백 유람 일번지

    전국 최대의 동백 군락지. 동쪽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5,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섬 곳곳에서 자라고 있으며, 수목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재 오동도 전체가 붉은 동백꽃으로 타오르고 있는 중. 동백꽃은 식물원 뒤쪽 산책로에 가장 많이 피어 있다.

    호젓한 산책로를 걸어가면 갈대처럼 생긴 대나무인 시누대 숲 위로 붉은 동백꽃이

    얼굴을 내밀고 화사하게 웃고 있다. 방파제를 따라 바닷바람 속을 거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 061-690-7301  I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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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거문도
    동백 터널 따라 등대 가는 길

    동도, 서도, 고도의 세 섬으로 이뤄진 섬으로 전체 숲의 70%가 동백나무다.

    특히 등대로 가는 길은 운치 있는 산책길. 동백나무 숲길이 1km 남짓 이어지

    는데, 푸른 바다와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잘 어울린다. 섬을 아우르는 해안 절

    벽은 힘이 넘치고 붉디붉은 꽃으로 수놓인 풍광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붉은 미소를 잃지 않는 동백에 취해 발길을 옮기다 보면 푸른 바다를 향해 '노

    스탤지어의 손수건'을 흔드는 거문도 등대에 닿는다. 겨울의 끝에서 만난 각별

    한 여정이다. 길 끝에는 수월산 쪽 경치가 바라다보이는 관백정이 있다.

                              ☞ 061-690-2224  I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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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학동 몽돌해변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동백꽃 길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된 거제시 학동 동백 군락지는 끝없이 늘어선 동백 숲을 자랑한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 해안을 따라 38ha에 3만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거제도 동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변이 '몽돌'이라고 불리는 검은 조약돌로 이루어져 '몽돌밭'이라고 부른다.

    장승포항에서 뱃길로 30여 분 들어가는 지심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숲을 이룬다.

    특히 수령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으로 불린다. 길마다,

    민가마다 붉은 낙화 일색이다.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동백꽃길은 2월 말에서 3월

    중순에 만개한다.

                              ☞ 055-639-3197  I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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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지심도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


    섬 전체 숲의 60%가 동백, 그래서 '동백섬'으로 불린다. 겨우내 피고 지기를

    되풀이하는데,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운다. 동백섬답게 포구에서

    숲길을 오르자마자 굵직한 동백나무 무리가 반긴다. 민가가 몇 집 나타나고

    좌우로 동백나무 숲길이다. 숲길이 잘 닦여 있어 2시간 정도면 섬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해송, 대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뤄 호

    젓하다. 섬 안쪽에 자리한 헬기장 근처 정상에서는 지세포항 쪽 안바다와 동쪽

    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일제가 설치한 진지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 아픈

    역사의 단면을 보여준다.

                          ☞ 055-639-3198  I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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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내도
    고즈넉한 동백꽃 산책로

    역시 거제도에 속한 섬. 외도 안쪽에 있어 안섬이다. 지심도에 비해 때가 덜 탄 동백나무 숲을 간직하고 있다. 태풍 매미의 강타로 내도분교 터 등 섬 일부가 피해를 보기도 했다. 구실잣밤나무 숲을 지나 정상 부근에, 오래된 나무는 아니지만 빽빽한 동백나무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정상 부근엔 산길이 희미하나, 내해 쪽 바닷가 길은 선명하고 전망도 좋다. 반대편은 절벽 지대가 많다. 둘러보는 데 1시간30분 가량.

                                    ☞ 055-639-3198  I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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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ya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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