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질수술을 하고 입원 중인 친구를 병문안 가서 깜짝 놀랐다. 입원 중인 여러 사람의 병명이 각기 달랐기 때문이다. 인간의 항문질환으로 치질만 알고 있었는데, 입원환자들의 얘기를 듣고서야 항문질환이 수십 가지인 것을 알았다. 다른 곳도 아니고 남들한테 말하기도 민망한 부위의 질..
♣ 치질에 잘 걸리는 체질 신문을 들고 화장실로 가는 사람이 많다. 아침 바쁜 시간에 다른 사람은 급해서 발을 동동 구르는데 신문을 다 보고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나온다. 이런 사람은 일년 만 지나면 치질이 생긴다. 화장실에서 끙끙 힘을 쓰는 사람이 있다. 비지땀을 흘리면서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