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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형감, 집중력에 전신의 힘까지 강하게
    건 강/건강 정보 2015. 8. 22. 10:39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

     

    집안에 조부모, 손자 등 3대가 함께 생활하던 대가족제도가 핵가족화 되면서 육아는 온전히 엄마의 몫이 되었다.

    대가족이었을 때는 가족 구성원이 돌아가면서 아기를 안고 놀아주거나 기저귀를 한 번씩 갈아줘도 엄마는 육아

    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었다. 직장 맘의 경우 일과 육아의 연장선에서 한시도 벗어날 수 없어 더욱 바빠졌다.

     

    결혼 연령대가 늦어진 최근 들어 직장 맘이 아니더라도 노산으로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육아맘들도

    늘고 있다. 육아맘들은 바쁜 일상이 끝나는 오후에 접어들면 체력이 이미 바닥이 난다. 아기를 돌볼 수 있는 기본이

    부실해 지는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체력을 길러야 한다. 체력은 건강관련 체력과 기능관련 체력으로 나뉘는데,

     

    일상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는 근력지구력유연성 등에 해당되는 것이 건강관련 체력이다. 육아맘들은

    기본적인 건강관련 체력을 고루 갖춰야 건강한 육아가 가능하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전신을 고르게 단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요가의 '테이블 균형 자세'를 제안한다. 전신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면서 평형감각과

    집중력도 기를 수 있다.

     

    준비물 : 매트

     

    테이블 균형자세

     

    어깨너비로 양손과 무릎을 벌리고, 기어가는 자세를 취한다. 무릎은 골반과 같은 선상에 맞추고,

    손목은 어깨와 같은 위치에 둔다. 이때 뒷목이 길어지는 느낌으로 어깨보다 좀 더 위로 머리를 향한다.

     

    오른 발 뒷꿈치를 세우고, 발가락은 바닥을 고르게 눌러 발뒤꿈치를 가볍게 늘린다.

       

      숨을 들이쉬면서 오른 다리를 뒤로 길게 편다.

       

    숨을 내쉬면서, 오른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린다.

    어깨와 같은 선상에 놓이도록 하고 발뒤꿈치는 뒤쪽을 향하도록 밀어낸다.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지탱하는 손과 다리로 바닥을 밀어낸다.

    복부는 등 쪽으로 수축시켜 허리가 눌리지 않도록 하고, 골반을 나란히 한 채로,

    왼 팔을 들어올린다. 이 때 두 어깨가 귀에 멀어지는 느낌을 어깨를 낮춘다.

    자세 유지하면서 10회 이상 호흡하고, 반대쪽으로 시행한다.

     

    FOCUS TIP

     

    1. 시선은 어깨보다 살짝 위로 들어 척추를 머리 방향으로 길게 펼친다.

    2. 지탱하는 손이나 어깨에 체중을 맡기지 않는다.

    3. 골반과 어깨가 나란하도록 유지한다.

    4. 들어 올린 다리는 무릎이 구부정하지 않도록 허벅지를 천장을 향해 들어 올려 무릎을 힘 있게 펴준다.

     

     

                                                                             ~ 김현진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수석 강사 ~

      김현진-전주예고, 한성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요가의 세계에 입문한 뒤 인도 리쉬케쉬 파드마사나 센터에서 하타요가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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