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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여 유/주변의 사진 2014. 7. 21. 19:15
어느 흐린날 태종대 놀러 가는 길에 마침 영도다리를 드는 시간이라 카메라에 담았다.
부산 영도구는 47년만에 도개(跳開) 기능을 회복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부산 영도대교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개란 배가 다리에 걸리지 않고 밑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상판을
들어주는 기능을 말한다.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은 영도대교 인근인 대교동과 봉래동 물양장 주변 2천347㎡에
포토존과 관광안내소 같은 관광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영도의 역사와 특색을 살린 스토리 테마거리를 조성
하는 사업이다. 영도구는 봉래동 물양장을 포함한 남항 호안∼부산항대교를 대상으로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한다. ~ 2014년 1월 14일 연합뉴스 ~ 60년대 다리를 드는 것 보러 갔던 생각이 간절했다.
~ 태종대 ~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유원지는 54만 2천평의 면적에 해발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은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졌고 굽이치는 파도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청명한 날에는 약 56㎞거리인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예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이곳은 일제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던 관계로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1970년부터 총연장 4.3㎞의 순환도로를 개설하기 시작하여 3년만에 완공하였고 1974년에 태종대
유원지 조성계획에 의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여 전국적인 관광지로 면모를 쇄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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