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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년 회비 1억 원 피부클리닉
    쉼 터/잠깐 쉬며.. 2011. 10. 23. 09:13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다녔다는 강남 청담동의 ㄷ클리닉 김모 원장은 21일 "예전에. 예전에.

    청와대 들어가기 전에 김윤옥 여사가 찾아오셔서 관리해준 것은 사실"이라며 김윤옥 여사도

    자신의 손님이었음을 밝혔다. 22일 <시사IN>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21일 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서울시장 마치고 청와대에 들어가시기 전에 상봉동에서 영업할 때 오셔서

    관리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김윤옥 여사도 관리해 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답을

    피하다가, 김 여사 친구가 '여사님 스타일이 좋아진 게 다 원장님 덕분'이라고 했다는 추가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나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들어가서 김 여사와 이 대통령을 관리해주었다는 제보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점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게 없다. 청와대에서 주치의 아닌 사람은 허락을 안

    해준다. 청와대에서는 보톡스라는 물질이 독극물로 되어 있다"고 부인했다.

     

     

    한편 그는 연회비가 1억원이라는 자신의 첫 인터뷰 내용을 부인한 것에 대해선 "그때는 고객으로

    왔다고 하기에 상담이고 영업이니까 많이 받을수록 좋은 거라서 그렇게 말한 거다. 영업 기법일 뿐

    네고(협상)하면 깎아준다"며 "40대 이상은 1억인데, 20대 여성 고객은 항노화 치료가 들어가지 않아

    5천만원에 해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그것도 1년치가 그렇고, (치료에 효과를 보려면) 10년은 같이

    가야 한다며 매년 5천씩 준비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고 해명했다.

     

     

    그는 '회원들도 연회비 1억원은 깎을 수 없다고 했다'고 재차 묻자 "실제 1억원씩 받은 적은 없다.

    솔직히 말해서 절반이나 3천만원, 4분의 1 등 다양하게 받는다. 그 사람들이 과장해서 말한 것이다.

    상봉동에 있을 때는 가난한 할머니들에게는 몇 십만원 받고도 해줬다. 줄기세포 치료가 1억원씩

    하는데 우리는 줄기세포 안한다. 성장세포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경원 후보의 치료비에 대해선 "딸 것하고 둘 합쳐서 얼마라도 내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한 번에 300만원도 받고, 500만원도 받고 뭐 그런 식으로. 다 기억은 안 나지만 많이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 후보와 딸에 대해선 "여자는 화장을 벗겨봐야 안다. 수분 공급해 주고 비타민C도

    공급하곤 했다. 나 의원 딸은 수분 공급을 주로 했는데 처음에는 통증이 있어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 처음에는 딸만 치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운증후군 환자인 나 후보 딸이 피부관리 전문가인 자신의 치료를 받는 이유에 대해선

    "(나 후보가) 여러 군데 다니셨다고 한다. 이 분 생각엔 내 기법으로 뭔가 원하는 게 있었던 것

    같다. 애한테서 표시나는"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 후보의 가장 최근 방문시기에 대해선 "지지난 주 토요일(10월8일) 3시 반에 오겠다고

    예약해 놓고, 4시에 온다고 미루다 계속 '차가 막혀요' '차가 막혀요' 그러더니 결국 못 왔다. 유세

    하느라 다리가 퉁퉁 부어서 오겠다고 했다"고 말해 바쁜 선거기간중에도 방문하려 했음을 밝혔다.

     

    그는 또다른 고객인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해선 "(나후보와 가격은) 비슷하다. 그런데 개념이 다르다.

    여자들처럼 미용 목적이 아니다. 피부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살이 찌셨다. 옆구리에 살이 찌고. 지방이

    낀다고 생각을 하신 거다. (나후보처럼) 오시장도 비타민을 주로 맞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직 사퇴후 방문 여부에 대해선 "시장 때는 매주 토요일 오전 시간대에 테니스 치고 나서

    오셨다. 몇 달 전까지 오고 안 왔다. 그 후에 내가 전화를 했다. '이제는 부담없이 근무도 없으니까

    오세요' 그러니까 '마음이 그게 아니다'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 한겨례신문 한토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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