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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어의 안녕을 위하여
    쉼 터/자동차정보 2011. 5. 21. 00:00

     

     

    자동차 엔진을 사람의 심장에, 전조등을 눈에 비유한다면 타이어는 신체의 어느 부분일까. 발이라고 대답한다면 절반만

    맞다. 차에게 타이어는 발 그 이상의 존재다. 타이어가 부실하면 제아무리 고성능 명차라 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타이어는 차체와 지면이 맞닿은 유일한 부분이기 때문에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부품이다. 만일

     

    시속 10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달릴 때 타이어가 파손된다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평소 타이어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안전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다.

     

     

    ♣ 얼마나 자주, 무엇을 살펴봐야하나

    타이어는 얼마나 자주 점검해야 할까? 정답은 매일 점검해야 한다는 거다.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에 타이어를

    살펴보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공기압은 적정한지, 한쪽만 닳는 편마모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나 유리, 나사못 같은

    이물질이 표면에 박히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특히 타이어의 편마모는 안쪽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안쪽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타이어 옆 삼각형을 확인하라

    타이어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 정도 마모가 되면 교환을 해야 한다. 마모 상태는 타이어 옆 부분에 있는 조그만 삼각형

    표시를 확인하면 된다. 삼각형 표시를 따라 타이어 위쪽을 보면 트레드 홈 안에 조그맣게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

    부분이 마모한계를 나타내는 표시다. 보통 승용차용 타이어의 경우, 마모한계 표시 높이는 1.6mm 정도다. 타이어가 닳아서

     

    이 부위가 바깥으로 튀어나올 정도가 됐다면 타이어를 교환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조금 쉬운 방법으로 100원짜리 동전을

    노면과 맞닿는 트레드 부분의 홈에 넣어봐서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타이어 수명이 다 된 거라고 보면 된다.

     

    ♣ 지금 내차에 공기압은

    타이어는 계절과 주행 환경에 따라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해줘야 한다. 공기압은 차종마다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평소 자기

    차의 적정 공기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적정 공기압은 주유구 뚜껑에 표시가 되어 있기도 한데, 잘 모르겠으면 정비소에 갔

    을 때 물어보면 된다. 또한 공기압은 계절과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리해야 하는데, 예컨대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이면 타이어의 배수성이 높아져서 빗길 미끄럼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공기압이 높으면

    연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간혹 차를 멋지게 보이기 위해 과도한 직경의 타이어를 끼우기도 하는데, 이는 자동차 성능을 저하시키고 안전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정품 타이어를 사용하고 교환할 때는 타이어에 표시된 제조 년월일을 반드시 확인한 다음 구입

    하는 것이 좋다.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스페어타이어도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바람은 빠지지 않았는지, 파손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일도 안전운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다.

               

                                                                                                                             ~ 기아 웹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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