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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올 여름엔 제대로 챙겨보자
    건 강/건강 정보 2010. 7. 10. 19:55

    ◈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

    ♣ 외출 30분 전에 바른다.

    여름휴가 피서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뜨거운 태양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 바로 강한 자외선이다. 자외선 차단은 1년 내내 강조

    되지만, 해변가라면 그 중요성이 배가 된다. 똑 같은 햇볕을 쬐더라도 도심에서보다 해변에서 피부가

     

    더 많이 타는 데 그 이유는 자외선이 물가에 반사되기 때문이다. 일광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심하면 벗겨지고 물집까지 생긴다. 이외에도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성 질환을 악화시키고 피부는

    노화를 촉진시킨다. 바닷가에서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 하더라도 피부에 적지 않은 손상을 입게 된다. 차단제 성분이 땀과 물에 씻겨지기도 하고 2~3

    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노력도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 가슴, 어깨,

    등 자외선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피부 표면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도포 직후 곧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차단막을 형성하기까지 최소 15분에서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차단제의 올바른 선택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와 PA를 사용하는데 SPF는 자외선B의 차단 정도를 나타내고,

    PA는 자외선A의 차단지수를 뜻한다. SPF 수치가 높은 지수의 제품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여름 야외활동 시에는

     

    땀 등에 의해서 지워지기 쉬우므로 안심하지 말고 최소 2~3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20 이상, PA+가 좋고 실외에서의 간단한 스포츠나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라면 30, PA ++

    정도, 휴양지에서의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산 등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을 경우에는 SPF 30이상,

    PA ++~+++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 활용법

    자외선 차단의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바르는 양 또한 중요한데 평상시에 바르는 양보다 조금 많이 바른다는

    느낌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 PA ++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바닷가라면 워터 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에서 나오면 바로 물기를 닦아낸 뒤 2~3시간 단위로 다시

     

    덧발라주어야 한다. 강한 태양아래 장시간 노출 되면 피부가 손상을 입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 해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오수 12~3시

    사이에는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라면 외출 30분 전에 노출이 되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등을 이용해 자외선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다.

     

    ♣ 일광화상에 대한 올바른 대처로 피부 트러블 최소화

    여름에 일광화상을 입게 되었다면 무엇보다 피부 진정이 우선이다. 화상의 정도가 가벼우면 찬물이나 우유를

    적신 거즈를 하루 3~4회, 20분 정도 화상부위에 올려놓으면 피부진정에 도움이 된다. 또 감자팩, 오이팩, 녹차팩,

    알로에팩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감자팩은 일광화상이나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

     

    시키고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미백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팩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킨 다음 적절한

    스테로이드 연고나 로션을 사용하면 화상을 수습할 수 있다. 화상 입은 부위는 절대로 긁거나 비비는 등의 자극을

    주는 일은 피해야 한다.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는 ‘피부지질 보호막’이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한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나거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일광화상이 심해 피부가 벗겨졌을 때 보습제나 보습팩을

    이용하면 좀 더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껍질을 손으로 강제로 벗기면 피부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때수건이나 각질제거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염증과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금물이다. 화끈거림이나

     

    벗겨지는 정도를 지나 물집까지 생겼다면 가급적 터트리지 않아야 한다. 물집은 체액이 혈관에서 피부로 새어

    나와 생기는 증상으로 작은 물집은 가만히 두면 없어지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세균감염이 생기기 전에 피부과를

    찾는 게 좋다. 만약 물집부위에 냉습포를 한다면 한 번에 20~30분, 하루에 2~3회 하는 게 좋다.

     

    ♣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는 특별히 관리해주세요!

    연약하고 민감한 아이들의 피부는 면역성 또한 약해 적은 양의 자외선에도 쉽게 손상되므로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자외선의 정도가 강한 시간인 오전 10시~오수 3시까지는 햇볕 아래에서 노는 것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그러지 못할 때는 6개월 이하의 아이는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금하고 2세 이하는 넓은 차양의 모자에

     

    긴 소매 옷을 입히고 가급적이면 파라솔 밑에서 놀게 해야 하며, 2세 이상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이 필요하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에 노출되기 전 적어도 30분 전 노출부위에 발라 태양광선에

    그을려 살갗이 벗겨지는 일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 잊지 말아야 할 여름철 피부관리

    강한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건조한 피부를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주고 샤워 후에는

    보습 제품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보습 제품을 바를 때는 화장솜에 스킨을 넉넉히

    묻혀 두드리듯이 흡수시켜주고, 특히 건조한 부위는 에센스를 묻힌 화장솜을 5~10분 정도 얹어두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줄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수분 에센스를 바르면 피부에 생기를 주는데 도움이 된다. 주 1~2회

    정도 마스크팩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것도 좋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도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이 된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는 피부세포의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시간으로 새로운 피부가

     

    재생된다. 또한 꾸준한 화이트닝 케어를 통해 색소침착을 개선하고 피부 상태를 회복시키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화이트닝 제품은 미백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각질을 어느 정도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질

    있으니 수분 케어 제품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색소침착으로 기미, 잡티 등이 생긴 부위에는 화이트닝

     

    스팟 제품으로 관리해 주면 효과적이다. 여름철에 지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균형잡힌 식단으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위해 특히 비타민의 섭취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막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준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은 딸기, 레몬, 귤 등이며,

    콩나물,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등의 야채에도 많이 들어있다.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서동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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