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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두구육
    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5:28

    羊頭狗肉

    (양두구육 ~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팔다, 안과 밖이 다름의 비유)

     

    春秋戰國(춘추전국)시대 齊(제)나라의 靈公(영공)은 女子가 男裝(남장)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그러자 민간에서도 이러한 풍습이 퍼져 男裝을 하는 女子가

    많아졌다. 靈公은 이를 금지시켰으나 이 命令(명령)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그러자 晏子(안자)가 말하였다. “임금께서 궁중 내에서는 男裝을 禁止(금지)

    하지 않고 밖에서만 금지하는 것은 마치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실제로는

    개고기를 파는 것과 같으니, 궁중 내에서 이를 금하시면 밖에서도 이러한

     

    風潮(풍조)가 없어질 것입니다.” 靈公이 궁중에서 이를 금지하자 민간에서도

    차츰 이 풍습이 없어졌다고 한다.

                                                                                       恒言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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