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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한 자/지혜로운 한자 2010. 2. 6. 05:20
塞翁之馬
(새옹지마 ~ 인생의 吉凶禍福은 항상 변하는 것이어서 미리 알 수가 없다)
중국 북쪽의 國境地方(국경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기르던 말이 국경 너머로 도망쳤다. 이웃 사람들이 이를 慰勞(위로)하자
그 노인은 “이것이 복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개의치 않았다. 얼마 후
그 말이 다른 말을 데리고 돌아왔다. 이웃 사람들은 다시 노인을 祝賀(축하)
했다. 그러자 노인은 “이것이 화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하였다.
어느 날 노인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를 다치게 되었다. 이에
이웃 사람들이 慰勞하자, 노인은 “이것이 또 복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하며 슬퍼하지 않았다. 그 후 戰爭(전쟁)이 나서 마을의 젊은 사람들이 모두
戰爭에 나가 戰死(전사)하였으나, 노인의 아들은 다친 다리 때문에 戰爭에
나가지 않아 목숨을 保全(보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准南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