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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PRICES' 의 원칙건 강/건강 정보 2009. 12. 28. 10:13
운동을 하다가,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목을 삐거나 근육에 타박상을 입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고생을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주고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이
발생하는데, 근육과 인대의 손상에는 1도 손상, 2도 손상, 3도 손상이 있다. 1도 손상은 근육이나 인대가 약간
늘어난 것으로 통증이 약간 동반하지만, 걸을 수는 있는 상태이다. 2도 손상은 부분 파열을 의미한다. 통증이
있으며 부종이 있고, 걷는데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이다. 3도 손상은 근육이나 인대의 완전파열을 의미
하며, 심한 통증과 부종이 있고 발을 지면에 딛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운동장에서 의 스포츠 손상 시 응급
조치는 'PRICES' 원칙에 준한다.
◈ PRICES 란
P(Protection, 보호)~손상부위에 출혈이 있을 경우,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손상부위를 보호하는 것이다.
R(Rest, 휴식)~손상부위의 사용을 최소화 하여 재손상의 위험을 방지한다.
I(Ice, 얼음)~손상부위에 얼음찜질을 해 줌으로써 손상부위를 최소로 할 수 있다.
C(Contraction, 압박)`손상부위를 압박함으로써 출혈을 막을 수 있으며 염증을 줄일 수 있다.
E(Elevation, 거상)~손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해 줌으로써 혈액이 손상부위로 가지 못하도록 한다.
S(Support,지지)~골절이 있거나 인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부목이나 고정판을 이용하여 손상부위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로 한다.
♣ 인대 손상 후 응급처치는?
환자를 그늘이나 시원한 곳으로 옮긴 다음 신발과 양말을 벗긴다. 그리고 압박붕대를 이용하여 손상부위를 감는다.
압박붕대를 감을 때는 약간 단단하게 감도록 하며, 그 위로 차가운 얼음이나 물을 이용하여 얼음찜질을 한다. 이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기 위해 환자를 완전히 눕힌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올리게 한다. 20분 이상을 유지한 후에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있다면 인대의 완전파열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혼자 걸을 수 있다면 수술을 요하는 손상은 아니므로 72시간 동안 얼음찜질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도 가볍게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스트레칭을 할 경우에는 약간 당기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까지 또는 통증지수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통증지수는 0~10까지의 숫자를 제시하고, 0‘은 통증이 없음을
의미하며, 10’은 매우 심한 통증을 의미한다. 이때 3‘ 이하의 통증 범위 내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점차적으로
통증이 없어진다면 튜빙과 체중을 이용한 낮은 단계의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타박상의 응급처치는?
운동 중 근육이 직접적으로 충격을 받는다면 타박상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는 운동을 중지하고 ‘PRICES' 원칙에
준한다. 그 중 가장 급한 것은 손상부위에 출혈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며, 만약 출혈이 없다면 얼음을 이용한
찜질과 휴식이 최선이다. 24~72시간 동안의 안정을 취한 후에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부종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때에는 따뜻한 물을 수건에 적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즉, 다시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회복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온찜질을 실시한 후에 실시하는 스트레칭은 더욱 효과적이다.
♣ 관절염 통증 시 응급처치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있다면 냉찜질을 해 줌으로써 염증이 가라앉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관절염이
있지만 지금 통증이 없는 경우라면 온찜질을 함으로써 불편함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온찜질은 관절낭을 팽창
시키고 관절액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기 때문에 관절부위의 통증을 감소시킨다. 그리고 추운 날씨나 흐린 날씨에도
관절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는?
오랜만에 운동을 한 경우에는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자신의 체력 이상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 내 전해질 대사에 이상이 발생하여 주가 나는 것이다. 이것을 ‘근육의 경련’ 이라고 한다.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출혈을 유발시킴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는 있어도 며칠 동안 고생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온찜질과 냉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과적이다. 온찜질 15분, 냉찜질 10분을 3~5회 반복하면 통증을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족으로는 평소에
근육운동을 실시하여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발목관절 손상 시 주의사항?
운동을 하는 도중에 발목관절이 손상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때 발목을 돌리거나 빼는 등의 인위적인 힘을
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자에게 통증의 정도와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만약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움직이면 너무 아프다고 호소를 한다면, 인대가 완전파열된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는 절대로 만지지 말고,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서 그대로 고정시킨다.
그리고 119를 부르거나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발목 인대가 완전파열 된 경우 자칫 신경손상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가 처치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부상자가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거나 힘을 줄 수 있다면
완전파열된 것은 아니므로 상태를 지켜보고 인대 손상이 되더라도 곧바로 부종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때는
얼음을 환부에 대어 부종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PRICES'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 손상이 72시간 지난
이후에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무엇보다는 72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손상의 정도와 부종 그리고 통증의
정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즉, 5일이 지나더라도 부종이 점점 더 심해진다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손상 수 72시간이 지나면 부종과 통증이 약간 감소하게 된다. 이때는 얼음찜질
보다는 오히려 온찜질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찜질은 부종을 더욱 빠르게 감소시킬 것이며, 움직이는데 훨씬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응급처치는 매우 중요하다. 손상이 된 수에 어떻게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회복되는
시기를 최소한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 원칙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모두 기억해 많은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운동전 확인해야 할 중상
평상시에 무릎, 허리를 비롯한 관절에 통증이 없나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많이 찬가
운동시 가슴 주변에 통증을 느끼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있나
달리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근력이 있나
자신이 가진 질병과 적합한 운동을 선택 했나
♣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가슴이 아프거나 죄이는 듯할 때
너무 숨이 차거나 숨을 쉴 수 없을 때
계속 메스꺼울 때
팔다리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부상 후 심한 통증이 있을 때
다친 후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3주가 지나도 치료되지 않는 모든 증상
열이 있고 임파선이 붓는 피부의 염증이 있을 때,
건강소식지(2007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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