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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많으면 암 위험 높아져건 강/건강 정보 2009. 12. 25. 12:33
백혈구(WBC) 수가 많으면 갖가지 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헬스파트너스 연구재단(HealthPartners Research Foundation)의 카렌
마골리스 박사는 백혈구 수가 많은 폐경여성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폐암 등 여러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마골리스 박사는 여성건강
조사(WHI)에 참여하고 있는 폐경여성 14만3천748명(50-79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혈구 수 최상위 그룹이 최하위 그룹에 비해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폐암 위험이 각각 15%, 19%, 42%, 6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혈구 수 최상위 그룹은 또한 유방암, 대장암,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 모든
암에 의한 사망률, 암이 아닌 원인에 의한 사망률도 모두 높았다고 마골리스
박사는 말했다. 마골리스 박사는 따라서 의사들은 백혈구 수가 정상치 이상이고
어떤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이런 상태가 계속되는 환자는 주의해 봐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백혈구 수가 정상치보다 높다고 해서 5-10년 안에 암이나
심혈관질환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상대적인 암위험 증가율은 예를 들어 흡연에
비할 때 아주 작다고 마골리스 박사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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