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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요법에 대하여
신체활동은 인간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일이다. 운동부족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인간은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신체활동은 인체의 여러
기관에 영향을 주고 순응하게 만들어 심장, 폐, 근육, 신경 등의 기능을 발달시켜준다. 신체활동이
적으면 운동부족 상태로 체력의 저하가 일어나게 된다. 운동시의 에너지 대사는 안정시에 비해 500
배 이상 증가하게 되는데 순환계는 신체활동을 위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열과 이산화탄소 등
을 배출한다. 격한 운동을 할 때는 안정시의 30배 이상의 혈류량이 골격근에 공급되고 심장의 박출
량은 5배 증가한다. 운동을 할때는 운동요법 8계명을 지키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일단, 운동요법
은 음식조절 없이는 의미가 없다. 반드시 적절한 음식조절과 운동요법은 병행되어야 한다. 무산소운
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며 저충격운동이 고충격운동보다 효과적이다. 즉 운동강도는 낮을
수록 지방분해가 잘된다. 또 운동시간이 길어야 지방이 분해되며 유산소운동 30분 이상을 유지해야
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운동요법의 초기단계 적응이 성패를 좌우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으로 지치게 되면 운동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갖게 되기 때문에 포기하기 쉽다.
처음에는 저강도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운동 유형이 성공률을 높여주는데 사이클링
과 걷기를 병행하다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거나 사이클링만 하다 속보와 웨이트 트레이
닝, 사이클링과 조깅을 병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지켜야 할 것이 1주일에
4일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초기단계에는 체중의 변
화가 적고, 때로는 근세포의 글리코겐이 늘어남에 따라 수분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
기도 한다. 이런 현상으로 조급해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신체 활동량을 체크해
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할때는 갈증이 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오래 하는
것이 좋다. 먼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면 걸어다니도록 하고 집안 일을 솔선
수범하도록 한다. 좀 더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신체활동량에 도움이 된다. 엘리
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하고, 일부러 2~3층 정도의 계단을 이용하여 용변을 보는 생활 습관
을 갖도록 한다. 출퇴근시에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한 두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때에는 일부러 멀리 주차시키고 걷는 것이 좋으며 사람의 힘을 덜어
주는 기계의 사용을 최소화 한다. 오후부터 저녁시간까지는 바쁘게 움직이려고 노력하도록 하고
전화를 할때도 무선전화기를 이용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TV를 볼때도 가만히 누워서
보는 것 보다는 팔굽혀 펴기, 자전거타기, 스트레칭 등을 통해 좀 더 움직이도록 노력한다. 점심 후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타임에도 가만히 앉아 즐기는 것 보다는 가벼운 산책 습관을 갖는 것이 신체
활동량에 더욱 도움이 된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우리 인체는 변한다. 생활 속 작은 행동들부터 변화
시켜보자. 오늘부터 좀 더 움직여, 비만에서 탈출하도록 하자.
출처~ 화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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