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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겔운동'으로 요실금 잡고 성기능 키우자
    건 강/건강 정보 2009. 3. 8. 21:50

    요실금 치료요법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케겔운동은 남녀 모두에게 좋다고 알려

    지면서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 항간에 항문 괄약근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민간요법 내지는 개인적인 비기(祕技) 수준으로 구전되고 있는데 사실은 의학적인

     

    근거가 명확한 운동요법이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화장실이나 부엌에서 비용을 들이지

    않고 틈틈이 할 수 있다. 통증이나 위험성 없이 생활화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적극 권장하는 운동이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방법을 익혀서

    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 의학적 근거 확실, 정확한 방법 익혀야

     

    골반근육은 요도, 질, 직장 사이에 있는 근육들이다. 항문 괄약근도 그중 하나다.

    골반근육은 기침, 재채기,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배에 힘이 들어가더라도 소변이

    나오지 않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케겔운동은 남녀 모두에 생길 수 있는 요실

     

    금에 훌륭한 운동처방이다. 전립선암 환자가 전립선 적출수술을 받거나 방광적출

    수술을 한 뒤에 소변이 새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 효과적인 처방이 케겔운동이다.

    성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요실금이 있는 여성이 케겔운동을 한 경우 치료

     

    전에 비해 성적 흥분, 성교통, 오르가즘을 비롯해 성적 만족도가 개선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 여성의 오르가즘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적용되기도 한다.

    여성 질 안의 근육수축이 강해지면 파트너인 남성의 흥분도와 발기력 증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여성과는 달리 남성의 성기능 강화효과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아직 없다. 남성 역시 케겔운동을 하면 골반과 음경 주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혈류개선의 효과는 분명히 나타난다. 그 결과 남성의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문헌이나 연구를

    통해 뚜렷이 밝혀진 것이 없다. 가설수준이라 하겠다.

     

    ☀ 여성 성기능 개선요과, 남성은 가설 수준

     

    우선 훈련을 강화시켜야 할 근육이 어느 부위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이 소변을 보다가 중간에 멈추는 동작이다. 이때 소변을 갑자기 멈추기 위해

    사용하는 근육이 여성은 골반근육이며 남성은 요도괄약근이다. 여성은 손가락

     

    두 개를 질 안에 넣은 다음에 질을 수축시켜서 손가락이 조여지도록 해 봐서

    조여지는 근육이 골반근육이다. 질 입구에서 3~4cm 안쪽 지점이 골반근육이다.

    엉뚱하게 아랫배와 다리근육에 힘을 주면 질을 조이는 대신 손가락을 밑으로

     

    미는 반응이 일어난다. 잘못된 방법으로 훈련을 하면 복압만 더 올라가 병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남성의 케겔운동은 단련시키는 근육의 위치가 여성과

    다르다. 남성은 요도괄약근을 강화시킨다. 밖에 볼 때는 음낭과 항문 사이이지만

     

    항문 입구에서 2.5cm 위쪽에 위치한다. 항문 안쪽으로 손가락을 넣었을 때 밤톨

    같은 전립선이 만져지는 끝부분의 근육이다. 아랫배에 완전히 힘을 빼고 물을 빨아

    올리듯이 항문에만 힘을 주었다가 풀어주는 방법으로 한다. 케겔운동은 처음에는

     

    누워서 하다가 차츰 익숙해지면 앉거나 서서한다. 양쪽 다리를 벌린 채로 운동을

    해야 엉덩이나 다리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근육을 수축할 때는 1에서 5까지

    천천히 세고 나서 힘을 풀어준다. 수축할 때는 숨을 참지 않는다. 조였다가 풀어

     

    주기를 약 20번씩 하루 3회 정도하면 6주에서 12주가 지나서 쵸과가 나타난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지만 TV를 시청하는 등 다른 일을 하면서

    훈련하면 집중효과가 떨어 질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한

    마음으로 해야 호과가 커진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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