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푹 자려면 양말을 신고 자라

 ☞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차라리 곰처럼 동면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따뜻한 동굴 속에 숨어서 봄이 올 때까지 잠만 잘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침대에서 일어나 회사로

 

학교로 찬 공기를 가르며 달려 나가야 한다. 추위를 많이 타는 모두를 위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 보았다.

♣ 몸을 덥히는 요가.

요가의 한 종류인 아쉬탕가(Ashtanga)는 몸을 뜨겁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독특한 호흡법과 함께 요가 자세를 취하여 신체 내부의 열을 끌어낸다.

격렬한 운동이 아닌데도, 요가를 하고 나면 온 몸에 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다.

♣ 요리는 천천히.

스프나 국과 같은 따뜻한 음식을 천천히 만들면 집 안이 훈훈해진다.

겨울에는 특히 감자나 호박과 같은 몸에 좋은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면역 강화에 도움이 된다. 강한 불에 짧게 가열하기보다는 중불에 천천히

익히는 것이 영양소 보존에도 좋고 집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뜨거운 차 마시는 습관.

찬바람에 시달리다 집으로 돌아온 사람에게 보글보글 끓는 찻주전자와 향긋한

차 내음처럼 반가운 것도 없을 것이다. 홍차, 녹차, 코코아 등은 산화방지제를

함유하고 있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집에서나 회사에서, 추위를 느낄 때

마다 수시로 따뜻한 차를 마실 것.

♣ 친구들과 어울리기.

'외로움'을 '따뜻함'과 연결 짓는 경우는 없다. 일반적인 경우 외로운 사람

들은 추위에 민감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

들은 같은 온도에서도 더 추위를 느낀다고 한다. 실험에서 외로운 경험을

 

떠올린 사람들은 친구들과 보낸 즐거운 시간을 떠올린 사람들보다 방의 온도

를 더 낮게 추측했다. 

♣ 자기 전에 양말 신기.

한밤중에 몸이 서늘해져서 잠이 깨 본 적이 있는지? 겨울철에 추위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다. 추운 날 뒤척임 없이 푹 자고

싶다면, 양말을 신고 침대에 들자.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부의 온도가 높아

 

질수록 수면을 깊이 취할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되기 가장 쉬운 부위인 발을

따뜻하게 감싸면, 훨씬 부드럽게 잠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yah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