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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스트레스 건강 반찬건강식/먹거리 건강 2008. 11. 18. 21:48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이 증가하면서
혈압과 혈당치가 올라가고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건강을 해치기 쉽다.
이럴 때는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로 뇌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타우린·미네랄 등이 풍부한 감자·호두·풋고추·연근·연어·다시마·오징어 등으로
반찬을 만들어 입맛을 살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감자
비타민 B와 C가 풍부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며, 두뇌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합성을 도와 마음을 안정시킨다. 쪄서 간식으로 먹거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과 섞어 범벅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 감자콩범벅
* 준·비·재·료
감자 4개, 모둠콩(흑태, 강낭콩, 완두콩 등) 3큰술, 밀가루 ½컵, 설탕 2큰술,물·소금 적당량씩
*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6등분하고, 콩은 깨끗이 씻는다.
2 볼에 밀가루와 물 ¼컵, 소금을 넣고 포크로 저어 보슬보슬하게 만든다.
3 냄비에 감자를 넣고 감자가 잠길 정도의 물과 소금 1작은술을 넣어 끓이다가
감자가 반쯤 익었을 때 콩과 설탕을 넣고 익힌다.
4 ③에 ②를 뿌리고 밀가루가 익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뜸을 들여 익힌 뒤
감자를 살짝 으깨가면서 골고루 섞는다.
♣ 다시마 ‘미네랄의 보고’로 불리는 다시마는 특히 긴장 해소에 도움을 주는
요오드가 풍부하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
하게 한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 다시마조림
* 준·비·재·료
다시마(10×10cm) 3장, 간장·물엿·청주 5큰술씩, 통깨 약간* 만·들·기
1 다시마는 표면을 젖은 천으로 깨끗이 닦고 가위로 가늘게 자른 뒤 30분~1시간
정도 다시마가 잠길 정도의 물에 불린다.
2 ①에서 다시마를 건져낸 뒤 간장과 물엿, 청주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②에 다시마를 다시 넣고 중간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조린 다음 통깨를 뿌린다.
♣ 오징어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 타우린은
수용성이므로 조림으로 만들거나, 국을 끓일 때는 국물까지 마시는 것이 좋다.
♣ 오징어메추리알조림
* 준·비·재·료
오징어 1마리, 메추리알 30개, 브로콜리 20g, 조림장(통마늘 5개,마른 홍고추 1개, 설탕·맛술·청주·물엿 2큰술씩, 간장 5큰술, 물 1¼컵)
* 만·들·기
1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메추리알은 끓는 물에 삶아 껍데기를 벗긴다.
3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 한다.
4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삶은 메추리알을 넣고
중간 불에서 15분 정도 끓인다
5 ④에 오징어를 넣고 10분 정도 익히다가 브로콜리를 넣고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 풋고추 풋고추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토마토의 4배, 사과의 14배 이상 함유돼 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도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 풋고추김치
* 준·비·재·료
풋고추 15개, 꽃소금 1큰술, 무(5cm) 1토막, 부추 ¼단, 찹쌀가루 1큰술, 물 6큰술,김치양념(고춧가루 ½컵, 다진 새우젓 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진 생강·꽃소금
1작은술씩, 설탕 4작은술)
* 만·들·기
1 풋고추는 꼭지를 떼어내고 길이로 칼집을 내 씨를 제거한 뒤 꽃소금을 뿌려 2~3
시간 절인다.
2 무는 3cm 길이로 잘라 가늘게 채썰고, 부추도 3cm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찹쌀풀을 만든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김치양념에 찹쌀풀 2큰술과 무, 부추를 넣고 살살
버무려 김치소를 만든다.
5 풋고추 속에 김치소를 채워 넣고 실온에 반나절 정도 뒀다가 냉장보관해두고
먹는다.
출처 ~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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