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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장보호해 주는 건강음식
    건강식/먹거리 건강 2008. 10. 18. 09:37

    ◈ 위가 건강해지는 식사법

    위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올바른 식사법.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잠들기 2시간 전까지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위에 음식물이 있으면 잠을 자면서도 위가 계속 활동

    해야 하기 때문에 위에 무리가 간다. 과식 역시 위에 부담을 주는 행동으로, 배가 약간 덜 찼다고 느낄 정도

     

    에서 식사를 멈춘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가능한 음식물을 오래 씹어 넘기고 식사시간을 길게 갖는다.

    식사 후에는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 가벼운 산책이나 간단한 집안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소화에도

    좋고 위장도 편안하게 해준다. 태운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 딱딱하거나 튀긴 음식, 밀가루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고 소화흡수가 잘 돼면서 위를 보호해주는 식품을 위주로 먹는다.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을

    돕는 양배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열을 내려주는 시금치, 소화를 돕고 독을 풀어주는 무, 위궤양과 위염을

    예방해주는 브로콜리,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흡수를 돕는 양파, 위벽을 보호하는 감자, 만성 소화불량 해소에

     

    효과적인 고구마, 위를 튼하게 만들어 속을 편하해주는 대추 등이 위 건강을 돕는 대표 식품이다.

     

    ◈ 튼튼한 위 만드는 식품

     

    ♣ 양배추

    양배추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U와 K가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을 도와준다. 비타민 U는 점막의 회복을 촉진하고,

    비타민 K는 궤양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준다. 각종 효소가 들어 있어 위장장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신선한 양배추의 녹색 잎사귀를 녹즙기나 강판에 갈아 만든 즙을 공복에 먹거나 양배추 삶은 물을 물 대신

    마시면 위장병치료에 효과적이다. 바깥쪽의 짙은 녹색 잎과 심은 영양가가 가장 많은 부분이므로 버리지

    말고 이용할 것. 즙으로 먹을 때는 감자, 토마토, 파인애플, 셀러리 등 다른 야채와 함께 갈아 마시면 맛과

    영양을 높일 수 있다.

     

    ♣ 시금치

    ‘본초강목’에는 시금치가 가슴이 막힌 것을 뚫어주고 속을 고르게 해준다고 씌어 있고, ‘식료본초’에는

    오장을 이롭게 하고 위의 열을 내린다고 돼 있다. 시금치에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해 엽산,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카로티노이드와 엽록소는 암을 예방해준다.

     

    시금치는 푹 끓이면 엽산 성분이 감소하므로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소화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올리브오일에 볶아 먹는다. 굴이나 조개 등

    비타민 B12가 많이 든 음식과 함께 먹으면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다.

     

    ♣ 무

    무에는 소화를 돕고 담을 삭이면서 독성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예부터 속병이 나면 무를 즙내어 사용했다.

    비타민 B와 C군이 풍부해 위를 보호하고 무의 뿌리 부분에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들어 있어 천연

    소화제 역할도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은 무의 밑동 중 윗부분을 잘라 중간을 파낸 후 그 안에 꿀을 1~2큰술

     

    정도 넣어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삶아 먹는다. 무의 비타민 성분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흠집을 도려낸 후 껍질째 먹는다.

     

    ♣ 브로콜리

    비타민 C, 카로틴, 칼슘, 인,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한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가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식물성 섬유질도 풍부해 위와 장 속의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며, 항암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는

     

    설포라페인 성분은 위염과 위궤양 예방에 효과적이다. 먹을 때는 송이를 떼어낸 뒤 소금과 식초를 넣은 끓는

    물에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면서 씹히는 맛이 부드러워진다.

     

    ♣ 양파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의 성장을 억제해 위를 보호

    해준다. 알린계 휘발 성분이 들어 있어 위와 장의 점막을 자극해 소화를 돕고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위장 운동

    을 촉진시켜 장 무력증에도 효과적이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위가 약한 사람이 양파를 즙내 먹으면 위장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당근과 과일을 적당량 섞어 양파와 함께 갈아 마시면 쉽게 먹을 수 있다.

     

    ♣ 감자

    위점막을 강화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위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감자 생즙에 들어 있는 알기닌 성분은 위벽을 보호해 위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감자를 씻어

    날로 먹거나 껍질째 강판에 간 뒤 죽처럼 달여 아침저녁으로 반 컵씩 먹으면 위장 기능이 강화된다. 감자 생즙

     

    을 하루에 15ml씩 두세 번 마시면 위궤양, 위염, 위경련, 위통에 효과가 있다. 당근을 함께 껍질째 갈아 공복에

    마셔도 좋다.

     

    ♣ 고구마

    한의학에서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구마는 설사나

    소화불량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타카로틴 성분이 들어 있으며, 보라색과 붉은

    색 색소 안에 든 안토시아닌 성분이 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를 억제한다. 위가 약한 사람은 고구마와 무청

     

    을 적당량 잘라 믹서에 넣은 뒤 걸쭉한 농도로 갈아 마신다. 아침 공복과 잠자기 전에 어른은 한 컵, 아이는

    컵씩 마신다.

     

    ♣ 대추

    대추의 단맛은 내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단백질, 지방, 사포닌, 포도당, 다당,

    유기산, 칼슘, 인 등 36가지 무기 원소가 들어 있으며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장기를

    보호하면서 위와 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위궤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식욕부진이나 소화

     

    불량, 설사가 잦은 경우에도 좋다. 위통이 생기면 대추 7개와 매실 2개, 은행 5~10개를 함께 빻아 식초 1작

    은술과 섞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 ~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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