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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보약! 말린 나물로 만든 요리
    건강식/먹거리 건강 2008. 9. 30. 10:40

     

     햇볕에 바싹 말린 채소와 버섯은 영양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보관해도 변하지 않으므로 넉넉히 만들어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지·호박·무·버섯·고춧잎·고구마순·무청 등을 말려뒀다가 


    기름에 볶거나 갖은 양념에 버무리면 맛깔스러운 반찬이 완성된다.

    재료를 말리는 방법으로는 얇게 썰어 그대로 말리는 것과 삶아 말리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애호박·가지·무 같은 부드러운 식품은 썰어서


    그대로 말리고, 고구마순·무청·토란대·고사리 등은 데쳐서 말린다.

    이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 된장소스마른가지구이

     

    준·비·재·료
    마른 가지 30g, 식용유·실파 약간씩,

    두부 ½ 모, 차돌박이 50g, 고기양념(배

    즙,양파즙 1작은술씩, 간장 ½ 작은술),


    된장소스(된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청주 2작은술씩)

     

    만·들·기

    1 마른 가지는 물에 불린 뒤 물기를 꼭 짜서 식용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실파는 어슷하게 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3 두부는 반으로 잘라 0.7cm 두께로 자른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4 차돌박이는 한 장씩 떼어낸 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고기양념을 발라 팬에 한 장씩 살짝 굽는다.

    5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졸여 된장소스를 만든다.

    6 구운두부 위에 된장소스를 바른 뒤 구운 가지와 차돌박이를 

      울리고 실파를 뿌린다.


    ☞ 말린 가지 껍질이 얇고 색이 선명힌 가지를 골라 어슷하게 썬 뒤

       햇볕에 말리면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꼭지는 그대로 두고

       길이로 6~8등분해 찜통에 살짝 찐 후 말려도 좋다. 말린 가지는 망주

       머니에 넣어 냉동 보관하다가 물에 살짝 불린 뒤 볶거나 구워 먹는다.


    ◈ 마른모둠버섯밥

     

    준·비·재·료
    마른 표고버섯·마른 새송이버섯 4개씩,

    마른 맛타리버섯 20g, 쌀·찹쌀 1½ 컵씩,

    표고버섯 불린 물 2½ 컵, 쇠고기 50g,

     

    고기양념(간장 ½ 작은술, 설탕·후춧가루·

    청주·다진 마늘 약간씩), 식용유 약간,

    양념장(간장 4큰술, 송송 썬 부추 3큰술, 송송 썬 쪽파 2큰술, 통깨·

    참기름 1큰술씩, 고춧가루 ½ 큰술, 설탕·마늘 1작은술씩, 다진

    청양고추 1개 분량)


    만·들·기

    1 마른 표고버섯과 마른 새송이버섯은 물에 불려 손으로 물기를 

      꼭 짠 뒤 채썬다. 마른 맛타리버섯도 불린 후 물기를 꼭 짠다.

    2 쌀과 찹쌀은 물에 3시간 정도 불린 뒤 불린 버섯, 표고버섯 

      불린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밥을 짓는다.

    3 쇠고기는 먹기 좋게 자른 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고기양념에 

      버무리고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아서 식힌다.

    4 그릇에 밥과 볶은 쇠고기를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인다.


    ☞ 말린 모둠버섯 새송이버섯이나 표고버섯 등 크기가 큰 버섯은

       저며 썰어 말리고,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찢어 말린다. 버섯은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가 더욱 풍부해지므로

       그늘보다는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린다. 말린 버섯은 영양밥이나

       찌개에 넣거나 볶아 먹는다.


    ◈ 마른버섯잡채

     

    준·비·재·료
    당면 200g, 소금·식초·참기름·통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당면양념(간장·

    참기름 1큰술씩, 설탕 ½큰술), 채썬

     

    쇠고기 100g, 볶음양념(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4작은술, 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2작은술씩), 마른 표고버섯 3개, 마른 느타리

     

    버섯 20g, 시금치 150g, 시금치양념(다진파, 참기름 2작은술씩,

    깨소금·다진 마늘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당근 ½ 개, 양파 1개


    만·들·기

    1 당면은 물에 불렸다가 소금과 식초를 넣은 끓는 물에 삶은 뒤 

      적당한 길이로 잘라 식용유를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2 볶은 당면은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당면양념에 버무린다.

    3 쇠고기는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볶음양념의 ⅔ 분량에 버무린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는다.

    4 마른 표고버섯은 물에 충분히 불려 물기를 짠 뒤 결대로 채 썰어 

      나머지 ⅓ 분량의 볶음양념에 버무린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는다.

    5 마른 느타리버섯은 물에 불린 뒤 물기를 짜서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6 시금치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데친 뒤 물기를 꼭 짜서 

      분량의 양념 재료로 고루 무친다.

    7 당근과 양파는 각각 채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소금을 넣고 살짝

      볶아 식힌다.

    8 모든 재료를 한데 담고 참기름을 넣어 섞은 뒤 통깨를 뿌린다.


    ◈ 마른고춧잎장아찌

     

    준·비·재·료
    마른 고춧잎 10g, 마른 홍고추 1개, 

    간장, 물엿 ⅓컵씩, 고춧가루 ½큰술


    만·들·기

    1 마른 고춧잎은 물에 헹구듯 씻은 뒤

      그대로 두어 불린 다음 손으로 살짝 

                                   눌러 물기를 없앤다.

    2 마른 홍고추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간장과 물엿을 넣고 끓여 식힌 뒤 고춧가루를 섞는다. 

    4 고춧잎을 ③의 양념장에 버무린 뒤 마른 홍고추를 넣고 다시 한 번

      버무린다.


    ☞ 말린 고춧잎 고춧잎을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하룻밤 물에 우린다. 삶을 때 소금을 넣어야 푸른

       색이 더욱 선명해진다. 물기를 꼭 짜서 채반에 넌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1~2일간 말린다.

                                                      출처: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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