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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상비약
    쉼 터/잠깐 쉬며.. 2014. 5. 14. 22:19

    갑작스러운 질병 또는 상처가 생겼을 때, 가까운 곳에 약국이나 병원이 없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또는 한밤중이라 문을 연 곳이 없다면? 가정상비약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갖추는 약이다. 가족 중

    평소 질환이 있거나 상처가 나기 쉬운 환경에 있다면 기본적인 약들은 갖추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언제 어느 순간 닥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자.

    사건, 사고는 예고한 후 일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더욱 대처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이건 있어야 해, 가정상비약 품목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써야 할 순간이 닥쳤을 때 갖고 있지 않으면 더욱 당황하게 된다.

    상비약은 말 그대로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갖출 상비약으로는 소독약,

    해열제, 붕대와 거즈, 진통제, 피부 연고제, 지사제, 소화제 등이 있다. 상비약 비치에는 의사의

    지도나 권고를 받는 것이 좋다.

     

    ♣ 상비약 종류

     

    * 해열, 진통제

     해열진통제는 열을 내리고, 두통이나 근육통, 생리통, 치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 소화제

     과식이나 소화불량일 때 먹는다.

    * 지사제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 제산제

     위가 아프거나 속이 쓰릴 때 먹는다.

    * 정장제

     장이 불편할 때 기능 개선을 도와준다.

    * 소독약 및 소독 용품

     상처로 소독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기타 일회용 밴드, 솜, 거즈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파스류

     근육통, 관절통, 허리의 통증 등에 바르거나 붙인다.

    * 상처연고, 화상연고, 기타 피부연고

     찢어지거나 베이는 등 상처가 났을 때, 가벼운 화상 등에도 가벼운 조치가 필요하다.

    *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약

     벌레에 물렸을 때는 항히스타민계 연고를 이용한다.

     

    ♣ 우리 가족을 먼저 파악하자

     

    상비약은 가족구성원을 고려해야 한다. 기본적인 가정상비약 외에도 가족 구성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갓난아기가 있는 집은 한밤중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토하기 쉬우므로 체온계와 눈금 투약기, 그리고 좌약식 해열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창 뛰어

     

    다닐 연령의 어린이가 있는 집은 넘어져 상처가 나거나 벌레에 물리는 경우엘 대비해 소독제와

    항생 연고, 물파스, 모기 기피제, 일회용 소독밴드 등을 갖춘다. 노인의 경우 지병이 있을 수 있으니

    그에 따라 상비약을 마련한다.

     

    ♣ 약도 보관법이 있다

     

    가정상비약은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가장 주의할 점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먹고 탈이 난 사고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다.

     

    ● 알약은 의약품 용기에 넣어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변질할 수 있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는 곰팡이가 나타날 수 있다.

    ● 시럽제는 특별한 지시사항이 없다면 실온 보관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 관해서는 확인한다.

    ● 처방 조제약은 처방전과 함께 둔다. 또한, 조제약은 치료가 끝나면 버린다.

    ● 안약은 실온 보관한다. 일반 안약제는 개봉 후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 가루약, 캡슐제 등은 알약보다 유효기간이 짧으므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포장 그대로 제습제와 함께 두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할 경우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 서로 다른 약을 같은 용기에 보관하지 않는다.

    ● 모든 약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 잠깐, 약의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음식물의 유통기한은 따지면서 정작 몸에 큰 영향을 주는 약에 대해서는 유효기간을 살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효과가 떨어질뿐더러 심하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개봉 후 1개월이 지났다면

    ● 어떤 약인지 알 수 없다면

    ●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확인할 수 없다면

    ● 연고나 크림의 색깔이 변하거나 딱딱하다면

    ● 치료가 끝난 시럽과 안약은 남았어도 버린다

    ●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약, 사용할 수 없는 약은 폐기해야 한다.

        폐기할 때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가까운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의약품의 오남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다.

     

    ♣ 상식으로 알아둘 응급처치

     

    가정상비약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위급상황이 느닷없이 닥쳤을 때, 상식으로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빠른 조치가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 상황별 응급처치법을 알아보자.

     

    ● 갑자기 코피가 난다면 목을 뒤로 넘기지 말고 앞으로 숙인다. 솜으로 콧구멍을 막은 후 코를 마사지한다.

    ● 음식이 목에 걸렸다면 당사자의 뒤에서 배를 감싸 안고 힘껏 눌러준다. 그런 다음 바로 병원에 데려간다.

    ● 벌초 등으로 산에 갔다가 벌에 쏘였다면, 카드를 이용해 살을 밀어 벌침을 뺀 다음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닦는다. 찬물이나 수건으로 찜질한 뒤 병원으로 데려간다.

    ● 의식저하로 쓰러지면 119에 먼저 신고한다.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넥타이나 허리띠

        등을 풀어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한다. 또 베개나 책 등을 이용해 환자 머리를 30~40° 높이로 들어 올려

        뇌압을 떨어뜨리고 구토 시 토사물이 체내로 흡인되는 것을 막는다.

     

    ♣ 소방방재청에서 알려주는 지혈, 쇼크, 염좌 등의 응급처치

     

    * 응급처치 시, 이 목록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출혈, 쇼크, 골절, 화상 등 흔하게 닥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도 필요하다.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시행하려면 상비약 통에 이런 준비물이 있어야 한다. 처치 재료와

    도구. 약의 사용 한계, 부작용, 정확한 사용 방법 등을 약사나 의사와 상의한 후에 준비해야 한다.

     

    *응급처치시 필요한 상비약 종류

     

    * 붕대~ 찢어진 상처에 사용한다.

    * 몰스킨~ 수포 등 물집이 생겼을 때 사용한다.

    * 면도날, 가위~ 붕대 절단 및 털 제거용으로 이용한다.

    * 핀~ 붕대 마무리나 연결에 쓴다.

    * 정제 소금~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탈진, 근육경련 등을 방지한다.

    * 반창고 거즈~ 고정용으로 이용한다.

    * 살균 거즈~ 큰 상처에 사용한다.

    * 삼각포~ 팔 고정, 붕대 오염 방지에 이용한다.

    * 압박 붕대~ 거즈로 덮은 부위를 고정한다.

    * 소독약~ 암모니아수, 요오드팅크, 붕산, 증조 중에서 갖추면 도움된다.

    * 마이신계 연고~ 긁히거나 할퀴어서 생긴 상처에 이용한다.

    * 부신피부 호르몬 연고류~ 피부병이나 진물이 날 때 사용한다.

    * 아스피린~ 통증이 올 때 이용한다.

    * 항히스타민제~ 독충이나 벌에 쏘였을 때 사용한다.

    * 기타 소화제, 지사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량, 유효기간, 작용에 대해 정확하게 안 후에 사용한다.

     

    ♣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지진, 해일, 태풍 등 천재지변을 비롯해 화재, 폭발 등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 그런 재난 사태에 대비해

    행동요령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족들과 미리 재난발생 시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서 만날 것인지 사전에 서로

    정해두어야 한다. 가족이 행방불명일 때를 대비해 각자의 친구나 동료 등 비상연락처를 작성해 서로 보관하고,

     

    생활에 필요한 중요 서류에 대해서도 서로 의논해둬야 한다. 비상도구 역시 평소에 준비해두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물과 비상식량, 회중전등, 건전지, 성냥이나 라이터, 휴지, 수건, 비옷, 휴대용라디오,

    생리 용품, 구급 용품 외 가정용 소화기와 방독면도 준비한다.

     

    ♣ 약국 외 판매 허가된 13개 일반의약품

     

    가정상비약을 강조하는 이유는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은 이후의 시간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크다.

    이 같은 불편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 11월 15일부터 편의점에서도 의약품 판매가 허용됐다.

    구매할 수 있는 약품의 종류가 한정돼있으므로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으며, 많은 약을 지속해서

    사용해야 할 상황이라면 병원에 가서 진단받는 것이 좋다.

     

    * 해열진통제 - 타이레놀정 500mg, 타이레놀정 160mg,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

    * 감기약 - 판콜에이내복액, 판피린티정

    * 소화제 -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 파스 -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

                                                                                                                ~ 삼성화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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