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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내 피부를 사수하자
    건 강/건강 정보 2010. 12. 26. 18:04

    최근 배우 서우의 매끈하고 탐스러운 ‘모찌피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찌피부’란 찹쌀떡처럼

    탱탱하고 쫀득쫀득한 피부를 가진데서 생긴 별명으로 서우의 피부 비결은 잠들기 전 보습 에센스를 듬뿍

    바르는 것이다. 피부 세포 활동이 둔화되는 겨울철에는 피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겨울이 끝날 쯤엔 눈가에

     

    보이는 잔주름과 넓어진 모공에 탄식하게 될지도 모른다. 피부에서 수분을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건조해진다는

    느낌뿐 아니라 간지러움을 유발하고 재생능력을 잃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피부노화와 직결되는 겨울에는 더욱

    세심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을 유지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력이 저하돼 피부의 유·수분 균형 깨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급선무다. 겨울철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도 피부가 여전히 당기는 느낌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피부 속 유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건조 현상으로 적당한 유분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수분 크림을

     

    바른 뒤 식물성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덧바르면 피부에 오일막을 형성해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적당량의 유분을 공급한다. 또한 마사지는 피부 표면을 적당히 자극하고 긴장시켜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 피부의 세포 활동이 둔화된 겨울철,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마사지는 피부

     

    재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사지를 할 때에는 손의 힘을 빼고 손가락으로 얼굴을 가볍게 눌러줘야 하며,

    피부 마찰을 줄이고 손가락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마사지 크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은 기본

    일광시간이 여름보다 줄었다고 자칫 겨울철에는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생략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습관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킨다. 오존층이 얇아지는 겨울, 자외선 차단은 상대적으로

    약해져 더 많은 자외선이 광선이 피부에 노출되기 때문. 겨울철에는 직접 내리쬐는 자외선에 조금만 노출돼도

     

    기미와 주근깨가 두드러지게 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고 세안 후에는 반드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 노화를 예방해야 한다.

     

    ♣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촉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순환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량을 매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추운 겨울 바깥운동을 하는 것은 혈압을 높이고, 각종 근·골격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실내에서 하는 나만의 운동법을 찾아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TV시청을 하며 끊임없이 손과 발을

     

    움직여주는 것.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손, 발의 움직임이다. 이 밖에도 낮은 탁자나 의자를

    반복하여 오르락 내리락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훌라후프와 같이 몸통을 쓰는 운동법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허혜윤 기자/ljy@healthmbc.com       헬스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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