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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체중도 비만일 수 있다
    건 강/건강 정보 2009. 12. 25. 11:53

    과체중이 아니어도 근육량이 부족하면 비만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미국 마요클리닉의 연구진은

    신장 대비 체중을 측정했을 때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절반이 체지방상으로 비만

     

    상태인 `정상체중 비만'(normal weight obesity)이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체질량지수

    (BMI)가 정상인 남녀 2천217명의 체성분과 혈액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절반이 혈중 콜레

    스테롤과 식욕조절 호르몬인 렙틴의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등 위험군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단순히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 18.5∼25에 해당

    되면 `정상'으로 판단하는 BMI는 건강을 측정하는 척도가 될 수 없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건강한 상태의 남성은 체지방이 전체 체성분의 20% 이하, 여성은 30% 이하여야

     

    한다. 연구를 주도한 심장병학자 프란시스코 로페스-히메네스는 "비만이란 체지방 과다

    상태를 뜻한다"며 "정상체중 비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비만 개념이 좀 더 명확해진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연구로 인해 체지방이 과다할 경우 체중이 정상이어도 당뇨병과

     

    심장질환 등을 유발하는 순환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체지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영국의 비영리 자선단체 `Weight Concern'에서 의학 분야를

    담당하는 이언 캠벨 박사는 체중 조절시 식이요법뿐 아니라 지방을 연소시키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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