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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무슨 생각해..?쉼 터/잼있는 이야기 2008. 8. 19. 10:37
남녀 한 쌍이 다정히 손을 잡고 호수가를 거닌다.
교교한 달빛을 받아 신비하게 반짝여 보이는 윤슬의
황홀한 분위기에다 풀 잎에 스치는 산들바람(?)까지~~
호수가의 풀 밭에 나란히 앉아
남자 어깨에 머리 기대고...
빨려 들어 갈 분위기속에 젖어 있던
여자가 남자에게 묻는다.
"자기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어..?"
남자가 얼른 대답한다.
"응 지금 자기하고 같은 생각!"
그러자 여자가 하는 말,
"엉큼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