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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유행성 눈 질환 에방 및 치료법건 강/건강 정보 2012. 7. 31. 08:57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다 각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는 요즘이다.
요즘 유행하는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성이며, 강한 자외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우리의 눈은
더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환절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눈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을 알아본다.
알러지성 결막염은?
특히 봄이나 여름에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알러지성 결막염은 특정한 물질에 노출되거나 접촉됐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확실한 원인을 찾기는 힘들지만 봄과 여름철에 많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결막염은 사춘기가 지나고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체로 반복적인 결막염을 경험한
경우 매년 비슷한 시기에 결막염이 발병된다. 이 같은 경우 눈에는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눈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선 눈 화장을 되도록 적게 하는 것이 좋고 일반 화장도 눈 주위,
속눈썹 주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는 결막염을 치료하는 안약을 하루 2회 정도 넣어주는 것으로 진행
되며 눈이 가려울 때에는 비비지 말고 냉찜질을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인해 눈이 가렵고 눈곱이 끼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가려울 때마다 눈을 심하게 비비면 눈 속의 흰자가 탁구공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방치할
경우 결막에 거대 유두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 유행성 각결막염은?
흔히 ‘눈병’이라고 하면 유행성 각결막염을 말한다. 단순한 결막염의 경우 평균 2~3주가 지나면 별문제 없이
낫지만, 각막염이 동반하는 경우에는 시력도 떨어뜨린다. 전염성이기 때문에 한쪽 눈부터 시작돼 대부분 양안에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충혈, 통증, 눈물 흘림, 심한 이물감이 나타난다. 감염 후 3~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하며 발병 후 5~14일 사이에는 눈부심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각막 중심부에 발생한 상피성 각막염
때문이다. 급성기에는 눈꺼풀이 붓거나 심한 충혈이 생긴다. 심할 경우 어린이는 인두통 및 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며 증상은 약 1주 정도까지는 심해지고, 그 후 대개 2~3주 사이에 좋아진다. 회복기간은 사람에 따라
2~3주에서 1~2개월로 차이가 크다. 각결막염은 감기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를 직접 사멸시키는 약제는 없다.
다만, 냉찜질을 해 통증을 완화하고 눈 주위를 청결하게 하는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법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
에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와 증상에 따라 가려움을 줄이는 항히스타민제 안약, 자극감을 줄이는 인공
눈물성분 안약 등이 주로 쓰인다.
♣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눈 질환이다.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급속하게 발병하지만 병을 앓는 기간이
짧다. 자각증상으로 안통ㆍ 눈부심ㆍ이물감ㆍ 눈물 흘림 등이 있다. 눈꺼풀의 부종이나 결막하출혈 또는 결막의
부종도 볼 수 있다. 환자의 25%에서는 열이 나거나 무력감, 전신근육통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하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고 눈꺼풀이 심하게 부으면 소염제를 복용한다. 각막염이
있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제 안약을 쓴다.
♣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은?
바깥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도 주의해야 한다. 야외에서 직사광선을 받게 되면 햇빛 속
자외선에 의해 각막상피가 손상돼 각막에 염증이 생긴다. 증상으로는 자외선에 노출된 지 몇 시간 뒤에 결막이
충혈되고 때로는 눈이 몹시 붓게 되며 눈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대개 1~3일 후에는 증상이 없어지지만 증상
치료를 위해서 차가운 찜질, 균의 감염예방으로 항생제 안약을 사용한다.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눈의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바깥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 결막염, 각막염 발병 시 주의사항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청결한 생활이 중요하다. 되도록 손으로 눈을 비비는 등
눈 접촉은 자제해야 한다. 눈썹에 붙은 분비물은 손으로 닦아 내지 말고 면봉 등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안대도
2차적인 세균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눈병 환자는 다른 사람
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극장ㆍ백화점ㆍ학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과 목욕탕과 수영장은
출입을 삼가야 한다. 가족 내 전염도 많은 만큼 가족 중에 눈병을 앓는 사람이 있으면 수건ㆍ비누ㆍ컵 등은 따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 한전 웹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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