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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못되게 굴 때 그 뒤의 속마음쉼 터/잠깐 쉬며.. 2011. 5. 22. 14:50
아이의 탄생과 함께 부모는 기꺼이 아이에게 헌신한다. 아이의 재롱에 웃는 날도 많지만 아이가
떼를 쓰거나 말을 듣지 않을 때는 부모로서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럴 때 귀찮아하며
화를 내거나 무관심하게 방치한다면 아이와의 거리는 결코 좁혀지지 않을 것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못되게 굴고도 자신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를 때가
많다. 징징거리며 청개구리처럼 구는 아이에게 무조건 화를 내고 다그치기 보다는 무엇이 나쁜지
차근히 이해시켜 줄 필요가 있다. 그러지 않으면 아이는 단순히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 생각하며
평생을 삐뚤어진 생각과 잘못된 습관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떼를 견디기 힘든 순간에는
무엇보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보는 게 중요하다. 어려서 불안과 분노, 당혹감을 느꼈을 때 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또 사랑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떠올린다면, 내 아이가 '아이처럼'
굴어도 훨씬 편하게 지켜볼 수 있다. 내 속에 잠재된 아이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 내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 막무가내로 떼를 쓸 때
아이가 피곤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소리치는 대신 아이를 꼭 끌어안고 살살 달래본다.
♣ 거짓말을 할 때
경쟁심, 질투심, 두려움 등으로 인해 관심과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은 아닌지 살펴본다.
♣ 겁을 내며 자신감을 잃을 때
조바심을 내며 아이를 다그치는 대신 괜찮다며 따뜻한 말과 함께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준다.
♣ 집을 나가겠다고 위협할 때
화가 나거나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극단적인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는 아이가 집을 나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 이것저것 해달라며 보챌 때
당장 아이가 해달라고 보채는 것과 상관없을 때가 많으므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아야 한다.
♣ 버릇없이 굴 때
예의 바른 행동은 아이의 행복감에서 시작된다. 버릇없이 구는 행동은 불행하다는 표현일 수
있으니 사랑과 관심을 주며 행복감을 되찾아 주어야 한다.
♣ 사고를 자주 일으킬 때
마음속의 분노를 표출할 방법을 찾지 못했거나 주목과 관심을 받고 싶은 표현일 수 있으므로
아이의 불안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 위 정보는 육아서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할 때>,(푸른 육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세요.
~ 기아웹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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