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 타이타닉'에서 앳띤 얼굴로 멋진 연기를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번에는

꿈을 지키는 보안요원이라는 신분으로 다소 추상적인 영화의 주인공으로 다시 나타났다.

우선 반가웠다. 타이타닉을 관심있게 관람해서 그런지 디카프리오가 친근하다. 영화에서는

 

꿈을 지키는 일도 하지만, 역으로 꿈을 훔치는 일도 하고, 또 제목 '인셉선'이란

작전을 펼쳐 누군가의 머릿속에 꿈의 정보를 입력시키는 최고의 난제를 잘 짜여진

팀의 협력으로 이어나간다.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탁월하고 누구보다 영리한 그였기에

 

꿈을 꾸고 있어서 경계가 허술해진 상태의 누군가의 의식 속에 침입해 그의 생각을 훔친다는 다소

생소한, 그리고 흥미진진한 영화에 그의 연기는 전에보다 더 완숙해 보였다. 조직에 위험한 뒷거래에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관여하다 국제적 수배자가 된 처지로 모든 걸 잃고 있다가 '인셉선'이란

 

작전으로 큰 기업의 회장인 아버지와 그의 아들의 머릿숙에 정보를 입력 기업을 깨기 위한

작전으로 자기의 잃어버린 삶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로 삼는다. 그냥 시간보내기 좋으면서도

기발한 발상의 영화에 깊이 빠져 들어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