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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카락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
♣ 하루에 50~8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큐티클로 덮여져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다. 성인의 머리카락 수는 10만~12만개
에 달하고 하루에 50~8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때문에 갑자기 한
움큼씩 빠지지만 않는다면 탈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건강한 모발의 모근에는 적당한 윤기가 흐르고 비듬도 없다. 또 머리카락에 찰랑찰랑 생기가 돌고, 모발 끝 역시 갈라지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 푸석푸석한 모발, 수분 부족이 문제
머릿결이 푸석푸석하고 탄력이 없는 것은 건조하기 때문. 이런 머리카락은 차분하게 가라앉지 못하
고 붕 뜨게 되어 생기가 없어 보인다. 가장 중요한 손질 포인트는 부족한 수분을 공급하고 단백질을
보충해 탄력을 되찾아주는 것. 샴푸나 컨디셔너는 건성용이나 손상모발용을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트리트먼트를 해준다.
♣ 머릿결이 나빠지는 결정적인 원인
1 잦은 퍼머와 염색, 샴푸와 드라이로 인해 모발과 두피가 탈수되어 건조해진다. 특히
염색할 때 탈색과 염색을 한번에 하거나 퍼머를 동시에 하면 머릿결이 심하게 손상된다.
2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모발은 수분과 윤기를 빼앗겨 탄력을 잃게 된다.
3 여성들의 경우 임신과 출산, 혹은 폐경기 때 갑자기 머릿결이 나빠지거나 평상시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된다. 이것은 체내에 있는 호르몬의 양이 달라지면서 모발
건강에도 적신호가 온 것이다.
4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당연히 모발 상태도 나빠진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나
편식하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카락의 노화가 진행된다.
◈ 건강한 모발을 위한 기초 손질법
♣ 하루에 30~40회 브러싱은 기본!
브러싱은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헤어 손질법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모근을 튼튼하게 하고, 모발 표피의 큐티
클층을 가지런하게 정리하여 모발에 윤기를 준다.
브러싱을 할 때는 먼저 모발 끝의 엉킨 부분부터 시작한 다음 중간
에서 끝으로 빗어 내린다. 다음 두피 부분에서 끝으로 다시 빗어 내
린다. 브러싱의 횟수는 건강한 모발을 기준으로 하루에 30~40회 정
도가 적당하다.
♣ 트리트먼트에도 요령이 있다
트리트먼트제를 바를 때는 깨끗하게 샴푸한 다음 두피에서 머리끝까지 전체적으로 골고루 스며
들도록 마사지를 하며 바른다. 다음 따뜻한 물에 적셔 꼭 짠 스팀타월을 쓰고 15~20분 정도 지나면
헹구어낸다. 이 방법은 온도가 높으면 응고하는 단백질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스팀타월 속의 머
리카락에 굳어진 단백질이 영양막을 형성하면서 머릿결이 좋아지는 것이다. 때문에 온도가 높은
대중목욕탕에서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 지나친 관리는 절대 금물!
너무 잦은 샴푸는 두피의 수분과 유분을 지나치게 빼앗아 건조한 상태로 만든다. 정상 모발인
경우 1~2일에 한번, 건성 모발은 일주일에 2~3회 정도 감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 역시 모발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너무 자주 트리트먼트를 하면 영양분이 지나치게 보충되어 머릿결이
끈적이는 영양과잉 상태가 되기 때문. 퍼머나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은 일주일에 2~3회, 정상
모발은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 모발도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필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발도 손상을 입게 된다. 외출할 때 피부에 자외선 차
단제를 바르듯 모발에도 UV 차단 효과가 있는 스타일링제를 발라 머릿결을 보호한다. 오랜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를 써서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올바른 삼푸&린스 6단계
1단계
*두피 마사지
두피가 상하지 않도록 손가락 안쪽 끝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
해 더러움이나 먼지가 쉽게 떨어지도록 만든다.
2단계
*브러싱
샴푸 전에 브러싱을 하면 머릿결이 차분하게 정리되어 모발 마찰에
의한 손상을 막을 수 있다.
3단계
*거품으로 샴푸하기
모발 타입에 적합한 샴푸를 선택하여 손바닥에 던 다음 거품을 충분
히 내어 두피와 모발에 마사지하듯 샴푸한다. 손가락을 세워 톡톡
치듯이 누르면서 거품을 문지르면 두피 마사지 효과를 낼 수 있다.
4단계
*헹구기
비눗기가 남아 있으면 헤어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다. 젖은 상태에서
거칠게 헹구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5단계
*린스 바르기
두피보다는 모발 중심으로 린스를 바르는 것이 포인트. 머리카락 표면을 가볍게 코팅해주듯 머리
카락 끝부터 골고루 바른다. 1~2분 후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린스 성분이 모발에 남지 않도
록 한다.
6단계
*타월 드라이
부드러운 타월 사이에 젖은 머리카락을 끼우고 톡톡 두드리면서 물기를 제거한다. 비비면서 말리면
모발에 자극이 가해지므로 주의한다.
♣ 탈모와 새치를 예방하는 두피마사지
머릿결이 거칠고 잘 빠지는 것은 두피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 두피를 규칙적으로 마사지
하면 두피가 자극을 받으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건강한 머릿결로 가꿀 수 있다. 두피를 마사지할 때는 절대로 손톱을 세워 문지르면 안 된다. 손가락 안쪽을 두피에 대고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① 손가락으로 귀 부분을 눌러준다.
② 두피 전체를 골고루 눌러준다.
③ 모근 부분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④ 정수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준다.
⑤ 옆머리 부분을 원을 그리듯 골고루 마사지한다.
⑥ 뒷머리 부분을 가볍게 마사지한다.
출처 : Tong - 老申님의 老申의건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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