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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 강/건강 정보 2008. 8. 7. 15:06
     

    우리 몸에는 200만~400만 개의 땀샘이 있다고 한다. 

    그 하나하나의 크기는 미미하지만 모든 땀샘을 다 모아 보면

    콩팥 한 개와 비슷한 무게(100g)가 된다고 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최대 10ℓ에 이르는 땀을 분비할 수 있지만 이는 극한 상황에서의

    경우고 보통 일상생활 에서는 500~700mℓ 정도다. 더위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에는 2~3ℓ 정도를 분비하게 된다. 땀은 99%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지만

     

    염분과 구리, 아연, 철분 등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땀이 처음 나기 시작한

    때에는 혈액과 비슷한 농도의 염분이 배출 되지만, 땀 분비가 혈액보다

    희석된 상태의 염분이 배출된다. 그러나 땀의 분비가 급격히 늘어나면

     

    일시적인 탈수 상태가 돼 혈액내의 염분 농도가 상승하게 되므로 땀으로

    분비되는 염분도 더불어 늘어 나게 된다. 땀은 체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땀이 나서 피부에서 증발할 때 몸의 열을 떨어뜨려 준다. 사람은 항온 동물

     

    이므로 외부의 온도와 무관하게 일정한 체온을 유지 하는데, 여름철과 같이

    외부의 온도 높은 경우 몸에서 흐르는 땀이 몸을 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에도 땀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수분 섭취를 하는 경우 건강에 문제될

    것은 없다. 특히 여름철에 운동을 할 때 흘리는 땀의 양은 다른 경우보다

    많으므로 인체에서 빠져 나가는 수분과 전해질의 허용범위를 초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적절하게 수분과 전해질은 보충하지 않으면 탈술 인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쉽다. 탈수 현상은 수분 손실 정도에 따라 다르다.

    1~2% 정도가 부족하면 갈증과 불쾌감, 식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3~4% 정도의 수분이 빠져 나가면 소변양이 줄고 무력감이 등이 생기며 5~6%

    정도 손실되면 신체의 체온조절, 능력이 상실되고 맥박수, 호흡수가 증가하여

    정신집중에 장애가 생긴다. 8% 이상의 수분 손실은 현기증, 혼돈, 심한

     

    무기력을 불러오고 사망의 위험도 높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될 때에는

    갈증이 생기는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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