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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정산성의 망루와 성문..
    여 유/주변의 사진 2008. 7. 13. 22:02

    금정산성 지도 

     

    산성 제 1망루

    상계봉 북쪽 약 300m, 해발 650m의 생기봉 정상에 세웠다. 금정산 전체와 동해, 낙동강하구가

    잘 보인다. 태풍에 망루가 파손 된 후 아직 보수를 하지 않았다.

     

    제 2망루

    남문 동쪽 약 400m, 해발 545m의 동제봉에 세웠다.

    주위의 경치와 잘 어울리며 동래 일대와 동해가 잘 보인다.

     

     제 3망루

    동문 북쪽 약 1km, 해발 620m의 주능선에 세웠다.

    망루 중 유일하게 절벽위 바위 틈새에 세워 못 보고 지나가기 쉽다.

     

    제 4망루

    북문 남쪽 약 1.5km, 해발 620m의 주능선에 세웠다. 망루가 너무 훼손이 심해 전면적인

    보수를 하기 위해 사람들출입을 금지하고 위에 묶어 놓은 노란띠로 입구를 막아놓았다.

     

    동문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 400m의 잘룩한 고개에 위치하고 있는 동문은 금정산성을 지키는 역할 못지

    않게 전망이 뛰어나 망루로도 손색이 없다. 또 동래읍성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워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이다. 동래부사 오한원이 금정산성 증축을 기리기 위해 세원 부설비문에는 '정묘년(순조 7년,

     

    1807년) 가을에 이르러 토목공사를 잇달아 일으켜 한 달만에 동문이 완성되었다. 이듬해 정월에는

    기둥과 들보를 백리 밖에서 운반하고 메고 끄는 사람이 구름처럼 많이 모여들어 만(萬) 사람이 힘을

    일제히 쓰니 149일만에 서, 남, 북문의 초루가 완성되었다. 라고 알려준다.   

     

    서문 

     

     

      

     

     

     산성의 4개 성문 가운데 동문과 같이 아치형이라 아름답게 보이며 유일하게

    계곡에 세워졌지만 낮은 계곡에 세운 성문답게 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서문의 초루와 ㄷ자 모양의 돌출한 성곽의 모습은 사뭇 예술적이다.

     

    서문 바로 옆으로 흘러내리는 대천(화명천)에는 세 개의 아치로 조화를 이룬

    수문을 돌로 쌓아 만들어 그 위로 산성이 지나간 한 아주 멋진 성문이다.

       

    남문 

     

     

     금정산성 서문에서 대천의 상류를 끝까지 따라 오르면 남문에 닿게 된다. 남문은 동제봉과 상계

    봉을 잇는 능선상의 잘룩한 고개에 위치해 있고 성문은 북문처럼 사각의 각진 모양이다. 남문에서

    보면 북쪽으로 고당봉이 정면으로 올려다 보이고 남쪽으로는 백양산이 건너다 보인다. 백양산과

     

    남문 사이에는 만덕고개가 있다. 남문은 동문과 2.5km, 북문과 6.5k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또 이 남문에는 산성고개에서 도로가 이어져 있으며 금정산 케이블카 종점과 600m의 거리이고

    등산로도 만덕동과 상계봉 등에서 사통팔달 연결되어 있다.

                                                                    

                                                                  북문

     

     금정산성 북문은 범어사에서 서쪽으로 1.6km,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의 남쪽 0.9km 지점에 있다.

    고당봉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주능선이 원효봉을 올라가는 잘록한 안부에 자리하고 있다. 금정

    산성 4개문 가운데 북문이 가장 투박하고 거칠다. 이 성문에는 아치형의 장식도 없고, 다른 성문

     

    보다 작다. 직사각형의 석문에 누각과 성곽을 세웠고 거칠고 모양새는 없지만 단촐한 성문 위에

    서도 앞뒤 전망에 막힘이 없어 망루 같은 느낌이 드는 성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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