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5866 2013. 2. 22. 10:46

自 遣 (자견)

 

對酒不覺暝 (대주불각명)    술잔 대하니 어느덧 날 저물고

花落盈我衣 (화락영아의)    꽃은 떨어져 옷자락을 덮었네

 

醉起步溪月 (취기보계월)    깨어 일어나 시냇달에 걸을 새

鳥還人亦稀 (조환인역희)    새 하나 없고 사람 또한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