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한시(중국)

淸平調辭

산들바람5866 2013. 2. 16. 17:57

 

 

♣ 淸平調辭(청평조사)

 

雲想衣裳花想客(운상의상화상객)   구름 보면 그녀의 옷이, 꽃을 보면 그녀 얼굴이 생각나고

春風拂檻露華濃(춘풍불함로화농)   봄바람이 난간에 부니 이슬 맺힌 꽃은 농염하다

 

若非群玉山頭見(약비군옥산두견)   군옥산 정상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會向瑤臺月下逢(회향요대월하봉)   응당 요대의 달빛 아래서 만났을 미인이라.

 

이 시는 꽃처럼 아름다움을 지닌 양귀비를 묘사한 이백이 지은 시이다.